요리초보자를 위한 식재료 손질 및 보관법

'돈을 잃으면 조금 잃는 것이고 명예를 잃으면 많이 잃는 것이다. 그러나 건강을 잃으면 전부를 잃은 것이'라는 말이 있는데요. 돈, 명예, 가족, 사랑 등 사람마다 가장 중요한 가치로 생각하는 것이 다를 수는 있겠지만 그 모든 가치의 기본은 바로 건강이라고 합니다.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을까에 대한 생각이 많아지면서 삶의 질에 대한 고민도 커지고 있는데요. 일상 속 적당한 운동, 수면도 중요하지만 건강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식단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우리 몸 상태가 달라지기 때문인데요. 나를 위한, 혹은 가족을 위한 건강밥상을 위해 가장 기본적인 과정은 바로 식재료 손질하고 잘 보관하는것이라고 합니다. 일상 속에서 자주 사용하는 식재료들의 손질 및 보관법을 소개해드릴게요.


건강관리


1. 육류

소고기나 돼지고기는 사 온 그대로 냉동시키면 나중에 사용할 때 매우 불편한데요. 그러므로 국거리, 불고기, 다진 고기 등 용도별로 한번 먹을 만큼씩 썰어서 냉동 보관해야 한다고 합니다. 특히 양념에 재운 고기의 경우, 냉동해두면 바쁠 때 요리하기 좋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고기를 손질할때 덩어리는 찬물에 1~2시간 동안 담가 핏물을 빼고 작은 덩어리는 키친타월이나 마른행주로 눌러 핏물을 제거하고 사용해야 고기 특유의 누린내와 잡내가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닭고기는 목 부위의 기름기와 꽁지를 떼어낸 후 닭볶음탕, 닭다리구이 등 용도에 따라 먹기 좋게 잘라 냉동 보관하면 필요할 때 바로 요리하기 좋다고 합니다. 단 다이어트 용도로 담백하게 즐기려면 껍질을 제거하고 보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건강정보


2. 생선 및 어패류

생선은 머리, 내장, 지느러미, 비늘을 제거하고 옅은 소금물에 씻은 후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고 합니다. 손질한 생선은 구이, 조림 등 용도에 맞게 자른 후 바로 먹을 분량은 냉장 보관하고 두고 먹을 것은 냉동 보관해야 한다고 합니다.


꽃게는 껍질을 솔로 문질러 깨끗하게 닦아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배에 붙은 삼각형 모양의 딱지를 떼고 등껍질을 벗긴 후 아가미를 가위로 잘라 2~4등분 해 바로 먹을 것은 냉장보관, 이후 먹을 것은  비닐에 싸서 냉동 보관해야 한다고 합니다. 


오징어는 몸통 안에 손을 넣고 다리를 힘껏 잡아당기면 내장과 함께 다리와 몸통이 한 번에 분리된다고 하는데요. 다리에 연결된 내장을 자르고 입과 눈을 제거하면 된다고 합니다. 조림이나 볶음을 할 경우 껍질을 키친타월로 잡고 벗긴 후 몸통 안쪽에 칼집을 내면 모양도 예쁘고 간도 잘 벤다고 합니다. 

조개류는 옅은 소금물에 담가 반나절 해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해감한 후에 맑은 물에 여러 번 문질러 헹군 후 요리에 활용하면 되고 오래 먹으려면 물기를 제거한 후 냉동 보관하면 된다고 합니다. 


건강팁


3. 채소류

채소류는 제대로 보관하지 않으면 금방 시들어 먹지 못하고 버리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하는데요. 시금치 등 잎채소는 냉장고에 하루 이틀만 넣어도 금방 물러지기에 사 오면 바로 누런 잎을 다듬어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데쳐야 한다고 합니다. 데친 시금치를 찬물로 여러 번 헹궈 꼭 짠 후 비닐에 담아 냉동 보관하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대파는 손질하지 않은 채로 두려면 신문지에 싸서 보관하거나 손질한 후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된다고 합니다. 단 오래 두고 사용하려면 요리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송송 썰거나 어슷 썰어서 소분하여 냉동 보관한 후 필요할 때마다 용도에 맞게 사용하면 된다고 합니다.

양파와 마늘은 망에 넣어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걸어두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하는데요. 특히 바쁜 일상 속에서 요리할 때마다 따로 준비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마늘은 한 번에 넉넉하게 다지고 지퍼백에 납작하게 담아 냉동 보관하면 필요한 만큼 잘라서 사용하기 편하다고 합니다.


감자와 고구마는 상자에 담아 그늘지고 시원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감자 요리 시 적당한 크기로 자른 감자를 찬물에 담가두면 전분기를 제거할 수 있어 요리하기 조금 더 편하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당근이나 무 등 흙이 묻은 채소는 씻지 말고 신물지에 싸서 냉장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생활정보


4. 과일류

대부분의 과일은 물기가 닿지 않도록 냉장고 과일 칸에 보관하거나 수분을 빼앗기지 않도록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된다고 하는데요. 키위, 바나나, 토마토, 감, 파인애플 등 실온에 두고 익혀 먹는 후숙 과일은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면 하루가 다르게 맛이 달라지기 때문에 적당히 익었을 때 먹으면 최고의 맛을 낸다고 합니다. 


바나나는 냉장보관하면 색이 검게 변하기 때문에 꼭 실온에 보관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검은 반점이 생기는 시기가 가장 맛이 좋긴 하지만 가능하면 빨리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특히 시든 바나나는 껍질을 벗기고 지퍼팩에 담아 냉동 보관하면 바나나 셰이크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생활팁


5. 두부 & 달걀

두부는 저장용기에 물과 함께 담아 냉장 보관하는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매일매일 물을 새로 갈아주면 4~5일 정도 상할 염려가 없다고 합니다. 만약 두부가 부서지거나 갈라지면 상할 수 있으니 가능하면 빨리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달걀은 둥근 부분이 위로 오고 뾰족한 부분이 아래 오도록 세워서 냉장고에 보관해야 하는데 둥근 부분에 숨구멍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달걀을 삶을 때는 소금을 조금 넣고 껍질이 잘 벗겨지도록 식초도 조금 넣어서 삶으면 된다고 합니다. 달걀의 신선도를 확인하는 방법은 그릇에 물을 담고 달걀을 넣었을 때 아래쪽으로 바로 가라앉아 옆으로 누우면 신선한 달걀, 위로 뜨는 것은 완전히 상한 것, 물에서 똑바로 선다면 이미 부패가 진행 중인 달걀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