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류(물고기)의 분류 구조


어류 (魚類fish)는 몸이 물에서 생활하기에 알맞게 생긴, 수생동물의 한 무리를 말하는데요. 현재 지구상에 살고 있는 어류는 약24,000종으로 다른 척수동물인 양서류・파충류・조류・포유류 네 무리를 합한 것보다 종수가 많다고 합니다. 


어류는 크게 턱이 없는 무악류(원구류), 골격이 연골로 된 연골어류, 골격이 딱딱한 뼈로 된 경골어류 세 무리로 나뉘고 이들은 서로 다른 진화 가정을 밟아왔으며 생김새와 습성이 서로 매우 다르지만 몇가지 중요한 공통점이 있다고 하는데요. 즉 척추가 있고 아가미로 호흡하며 지느러미로 헤엄치고 대부분 몸이 비늘로 덮여 있다고 합니다. 


어류의 전형적인 특징은 몸통이 거의 모두 물을 헤져 나가는 데 알맞은 유선형이며 몸의 균형을 유지하고 헤엄을 치는 데 사용되는 지느러미가 있다는 점인데요. 지느러미는 좌우 대칭을 이루는 짝지느러미와 대칭을 이루지 않은 외지느러미가 있고 가슴지느러미와 배지느러미는 짝지느러미로서 방향을 잡는 구실을 한다고 합니다. 등지느러미・뒷지느러미・꼬리지느러미는 외지느러미로서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는 몸을 안정되게 유지시키며 꼬리지느러미는 앞으로 나아가는 추진력을 준다고 합니다. 


거의 모든 어류는 변온동물로 주위 환경의 온도 변화에 대응하여 체온을 일정하게 조절하지 못한다고 하는데요. 세계에서 가장 큰 물고기는 고래상어로 몸길이가 약 15m에 이르고 무게는 20톤(t)이 넘는 것도 있다고 합니다. 가장 작은 물고기는 인도양에 사는 왜망둑어로 다 자랐을 때의 몸길이가 겨우1m정도라고 합니다. 물속에서 살기 때문에 어류라고 생각하기 쉬운 돌고래, 물개, 고래 같은 동물은 포유류이고 이들은 주변의 온도에 관계없이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는 정온동물이라고 합니다.


생활팁


1.민물고기와 바닷물고기

(1) 민물고기 

약 9,600종으로 전체 어류의 약 2/5를 차지한다고 하느데요. 남극대륙을 제외한 어느 곳에서나 서식하며 호수・강・내・못 등지에 산다고 합니다. 민물고기 중 잉어, 송사리, 메기류 등은 큰 무리를 이루는데 메기류는 무려 2,500종이 넘고 아프리카에서는 태래어류, 아시아에서는 미꾸라지류, 남아메리카에서는 전기뱀장어류가 많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민물고기는 종에 따라 독특한 생활 완경이 필요하며 산천어, 연준모치, 송어와 같은 종들은 차고 깨끗하며 물흐름이 빠른 곳에서 살며 반면에 잉어나 메기류는 따뜻하고 흐리며 흐름이 느린 물에 살며 곤들매기는 호수에서 살고 그밖에 동굴・샘・늪지의 물고기는 수면 가까이에서 살고 망둥어, 메기류 등은 밑바닥에 살며 온도가 40℃ 이상인 온천물에 사는 종도 있다고 합니다. 


(2) 바닷물고기 

약 14,000종으로 전 세계에서 지금까지 밝혀진 어류의 약3/5을 치지한다고 하는데요. 바닷물고기는 다양한 환경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생김새가 독특한 종이 많다고 합니다. 많은 종이 온대나 열대의 따뜻한 곳에 살며 특히 산호초 주위에 많이 살고 있으며 산호초 주위에 사는 물고기는 바닷물고기의 약 1/3을 차지하며 주로 나비고기류, 놀래기류 등이 서식하고, 대부분 몸 빛깔이 화려하고 생김새가 다양하다고 합니다. 

바닷물고기는 단백질의 주요 공급원으로 상업적 가치가 높은 종이 많고 이들 상업적 가치가 있는 종들이 많이 살고 있는 곳은 태평양의 북부해역, 북아메리카의 북동해역, 유럽의 북서해역으로 이 해역은 명태, 연어, 대구, 가자미, 청어 등의 중요한 어장이라고 합니다. 북극과 남극에는 온대와 열대 바다보다 물고기의 종류가 적어서 북극에는 약 100종, 남극에는 약 90~100종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바닷물고기는 헤엄치는 속도에 따라 체형이 다르며 일반적으로 빠르게 헤엄치는 물고기는 체형이 방추형으로 대양의 표층 가까이에 사는데 가다랑어, 고등어, 새치 등의 무리가 여기에 속한다고 합니다. 

또한 바닷물고기는 종에 따라 사는 물 깊이가 다르며 빛이 들지 않는 깊은 곳에 사는 물고기는 심해어라 하고 많은 심해어는 빛을 내는 발광기관을 가지고 있으며 눈과 입이 크고 몸 빛깔은 검거나 불그스름하며 중층에는 청어 등이 살고 있는데 대부분 발광기관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차고 거의 항상 어두운 바닥에는 가자미・복어 등이 있으며 그 밖에 민물과 바닷물이 섞이는 기수에도 많은 종이 서식하는데 망둥이・큰가시고기・빙어・다묵장어 등이 대표종이라고 합니다.


생활정보


2.어류의 겉모습

(1) 체형(몸의 모양) 어류는 생태적 특징에 따라 체형이 매우 다양하다고 하는데요. 같은 종류라도 자라면서 모습이 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를 정확히 구분하기는 어렵지만 일반적으로 방추형・측편형・편평형・장어형・구형 등으로 나누어 진다고 합니다. 

* 방추형 

빠르게 헤엄칠 수 있는 체형으로 운동력이 강한 원양회유성 어류에서 많이 볼 수 있고 헤엄칠 때 물과의 마찰을 줄이기 위한 대표적인 모양으로 빠르게 헤엄치는 습성에 잘 적응된 형태이며 대표적인 종으로 고등어, 다랑어류, 방어, 악상어 등이라고 합니다.


* 측편형 

몸이 좌우로 납작한 모양을 한 어류를 말하며 방추형보다 운동력이 약하며 연안이나 얕은 물에 서식하는 전어, 자리돔, 참돔, 돌돔, 망상어, 쥐치 등이 여기에 속한다고 합니다. 


* 편평형 

종편형이리고도 하며 몸이 아래위로 납작한 모양의 어류를 말하고 운동력이 약하고 바닥에서 사는 물고기가 대부분이며 편평형 물고기로는 양태, 아귀, 서대, 가자미 등이 있다고 합니다.


*장어형 

연장형이라고도 하며 몸이 가늘고 긴 물고기를 말하고 장여형 물고기로는 무악류, 뱀장어, 드러허리 등이 있으며 대부분 바닥에 산다고 합니다. 


*구형 

방추형을 앞뒤로 축소시킨 모양이고 운동력이 약하며 복어가 대표적이라고 합니다. 


(2) 몸 빛깔 어류의 몸 빛깔은 아름답게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살아가기 위한 하나의 전술이라 할 수 있는데요. 즉, 몸 빛깔은 위장과 방어 그리고 세력 확장의 수단으로 이용된다고 합니다. 어류의 몸 빛깔은 어류의 종류, 주변 환경, 먹이의 종류, 빛, 행동 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며 물고기 스스로 몸 빛깔을 바꾸기도 한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바다의 상층이나 한 대지방에 사는 어류는 흑갈색이나 청록색을 띠고 심해에 사는 어류는 검은 색이나 흑갈색을 띠고 온대나 열대 지방에 사는 종은 점, 줄무늬, 얼룩무늬 등이 있어서 산호초의 화려한 빛깔과 조화를 이루어 적의 눈에 잘 띄지 않는 종이 많다고 합니다. 


수심에 따라서도 몸 빛깔이 다르며 상층에 사는 종류는 청록색에서 은백색을 띠며 중층에 사는 종은 붉은색, 깊은 저층에 사는 종은 보라색과 검은색을 띠는 것이 일반적이고 물고기 중에는 몸속에 있는 색소세포를 응집 또는 화산시킴으로써 몸 빛깔을 변화시키는 종도 있다고 합니다. 가자미는 서식하는 주변 환경의 색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보호색을 나타내며 황어・은어・피라미・큰가시고기 등은 번식에 수컷이 아름다운 색을 띠는 혼인색을 보이기도 한다고 합니다. 


(3) 어류의 몸 

어류는 생태적 습성에 따라 몸의 어느 부분이 뚜렷이 발달하거나 퇴화하는 경우가 있지만 그 기본 구조는 같고 물고기의 몸은 머리・몸통・꼬리・지느러미 네 부분으로 나누며 몸의 각 부분의 형태를 비교하여 관찰하는 것은 그 어류의 유연관계나 생태적 습성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 머리 

몸의 앞 끝에서 아가미구멍의 끝까지(무악류, 상어류, 가오리류), 또는 아가미뚜껑의 뒤 끝 가장자리까지(은상어류, 경골어류)인데요. 머리 부분은 주둥이, 아래턱, 앞끝 좌우의 골격이 합해지는 봉합부, 눈의 뒤쪽 아랫부분의 뺨, 눈 위 뒤쪽의 후두부, 가슴과 목구멍의 중간 부분인 협부, 아가미뚜껑, 눈 지름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몸통 

머리의 뒤끝에서 항문까지이며 몸통은 배・등・가슴으로 나눌 수 있다고 합니다.


*꼬리 

몸통의 뒤쪽 끝인 총배설강(또는 항문)에서 꼬리지느러미까지이며 뒷지느러미 끝 여린줄기 기저에서 꼬리지느러미 기부까지를 꼬리자루라고 하고 꼬리자루의 가장 낮은 부분의 수직 길이를 꼬리자루 높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물고기의 크기는 전체몸길이・표준몸길이 등으로 나타내며 전체몸길이는 몸의 앞끝에서 꼬리지느러미 뒤끝까지의 길이를 말하고 표준몸길이는 몸의 앞끝에서 꼬리지느러미가 시작하는 부분까지의 길이를 말한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물고기의 크기는 표준몸길이를 많이 사용하지만 은상어, 뱀장어, 가오리, 갈치 등과 같이 꼬리지느러미가 없거나 뚜렷하지 않은 종류는 전체몸길이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지느러미 

몸의 균형을 잡고 이동하거나 멈추는데 사용된다고 하는데요. 지느러미는 일반적으로 외지느러미와 짝지느러미로 나뉘고 등쪽에 있는 등지느러미, 배쪽에 있는 뒷지느러미, 꼬리부분의 끝에 있는 꼬리지느러미가 외지느러미이고, 몸통의 좌우에 쌍으로 있는 가슴지느러미와 배지느러미가 짝지느러미라고 합니다. 그 밖에 꼬리 앞부분에 발달되어 있는 육질의 기름지느러미, 고등어・삼치・다랑어류 등의 토막지느러미가 있다고 합니다. 


무악류의 지느러미는 외지느러미가 몸의 정중선을 따라 주름 모양으로 솟아오른 형태이고 연골어류는 각 지느러미가 두꺼운 피부에 싸여 거의 움직이지 않는 반면, 경골어류는 지느러미가 지느러미줄기와 지느러미막으로 이루어져 지느러미를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고 지느러미줄기는 단단한 가시줄기와 부드러운 여린줄기가 있다고 합니다. 


(4) 피부 

다른 척추동물의 피부와 같이 표피와 진피 두 층으로 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피부는 모의 표면을 보호하는 구실도 하지만 감각 작용도 하고 물고기는 자라면서 표피가 두꺼워지는데 몸의 부위에 따라 그 두께가 다르고 일반적으로 등 쪽이 두껍고 배쪽이 얇으며 진피는 표피의 밑에 있고 진피층에는 색소 세포가 있으며 비늘이 발달하여 몸을 보호한다고 합니다.


(5) 비늘 

거의 모든 어류는 표면을 비늘이 덮고 있어 몸을 보호한다고 하는데요. 비늘은 진피에서 생겨난 것으로 무악류에는 없으나 대부분의 연골어류 및 경골어류에는 있고 비늘이 전혀 없는 어류는 피부가 단단하다고 합니다. 비늘은 종에 따라 모양이 일정하므로 어류를 분류하는 기준이 되기도 하는데 비늘에 있는 무늬(인문)로 물고기의 나이나 계통을 추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피부에서 점액을 분비함으로써 몸표면을 미끄럽게 하여 물과의 마찰이 적게 하고 기생생물이 달라붙는 것을 막고 어류의 비늘에는 빗비늘・둥근비늘・굳비늘・방패비늘・코스민비늘 등이 있다고 합니다. 


빗비늘은 거의 모든 경골어류에서 볼 수 있는 비늘로, 비늘의 뒷부분에 작은 가시가 있고 농어・달강어・숭어 등에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둥근비늘은 비교적 하등한 경골어류에서 볼 수 있는 비늘로, 원형・타원형・사각형 등 여러 가지 모양이 있고 인문이 뚜렷하여 나이나 계통을 쉽게 알 수 있으며 정어리・연어・은어 등에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굳비늘은 철갑상어나 동갈치 등에서 볼 수 있는 비늘로, 마름모 모양이며 굳비늘은 보통 외층과 내층 두 층으로 되어있다고 합니다.


방패비늘은 연골어류인 상어에서 잘 볼 수 있으며 가오리에서는 거의 퇴화했다고 합니다.


코스민비늘은 주로 화석어류가 가지는 비늘로, 현존하는 실러캔스는 몸에 층으로 된 코스민비늘이 온몸을 덮고 있고 일반적인 경골어류에서 보이는 둥근비늘은 코스민비늘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그 밖에도 전갱이의 옆줄 뒷부분이나 철갑상어의 몸통 가운데에는 모비늘이 줄지어 있고 거북복과 같이 억센 비늘이 서로 붙어 상자 모양의 외부 골격을 이루는 것도 있다고 합니다.


3. 어류의 속구조

(1) 골격 

사람과 마찬가지로 몸속에 골격이 있는데요. 골격에는 물렁뼈인 연골과 딱딱한 굳뼈인 경골이 있다고 합니다. 어류는 대부분 골격이 경골로 되어 있으며 어류의 골격도 다른 척추동물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환경에 적응하여 여러 크기와 모양으로 진화하여 몸의 일부가 발달하여 뼈가 커진 것도 있고 반대로 그 기능에 따라 작아진 것도 있으며 특이하게 변한것도 있다고 합니다. 어류의 골격은 크게 머리뼈・등뼈・지느러미뼈 세 부분으로 나누어진다고 합니다. 


머리뼈에는 뇌가 들어 있고 턱과 아가미뼈가 붙어 있다고 하는데요. 무악류의 머리뼈는 통 모양으로 불완전한 구조를 보이며 연골어류는 머리뼈가 모두 연골로 되어 있고 경골어류의 머리뼈는 연골이 경골화한 연골성 경골로 되어 있으며 보통 15~16가지의 뼈가 서로 이어져 있다고 합니다. 


등뼈는 몸통을 지지하는 뼈로 척추와 갈비뼈가 이에 속한다고 하는데요. 척추는 발생 초기에 형성되는 뼈로 연골과 경골로 된 많은 척추뼈가 한 줄로 줄지어 있고 척수와 혈관을 보호하고 척추뼈의 수는 종의 분류나 계통 분석에 중요한 기준이 된다고 합니다. 


지느러미뼈는 지느러미와 꼬리를 지지하는 뼈와 지느러미 줄기로 이루어진다고 하는데요. 연골어류는 가슴지느러미와 배지느러미를 각각 견대와 요대가 지지하고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는 기부 연골이 지지한다고 합니다. 경골어류는 가슴지느러미와 배지느러미를 각각 견대와 요대가 지지하고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는 담기골이 지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2) 근육 

어류는 근육의 운동에 의해 움직이며 근육은 수많은 근세포가 모여서 된 것이며 각 근세포에는 근원섬유가 있다고 하는데요. 어류의 근육에는 다른 척추동물과 같이 평활근・골격근・심근 같은 종류가 있고 평활근은 자율신경의 지배를 받아 움직임이 조절되는 불수의근으로 소화관・혈관 같은 내장 기관의 벽을 구성한다고 합니다. 골격근은 어륙이라고하는 보통의 근육으로 임의로 움직일 수 있는 수의근이고 심근은 심장벽에서 볼 수 있는 근육으로 볼수의근이라고 합니다.


(3) 내부 

기관 다른 척추동물과 마찬가지로 기능에 따라 몇 가지 계통으로 나누어진다고 하는데요.

* 소화계 

입에서 구강, 아가미강, 식도를 거쳐 항문(또는 총배설강)에 이르는 긴 관과, 포식기관(이, 아가미갈퀴 등)그리고 소화액을 분비하는 소화샘(간, 쓸개, 지라, 이자, 유문수, 직장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물고기의 입은 먹이의 종류에 따라 위치・형태・크기가 다르고 일반적으로 고등어, 전갱이, 다랑어류는 헤엄치면서 먹이를 잡아먹기 때문에 입이 머리의 앞쪽에 있고 둥이류나 촉수류처럼 주로 밑바닥에 사는 생물을 잡아먹고 사는 종류는 입이 머리 아래쪽에 있으며 얼룩통구멍이나 아귀처럼 위쪽에서 움직이는 먹이를 잡아먹는 종류는 입이 머리 위쪽으로 향해 있다고 합니다. 


이의 모양에 따라서도 먹이를 먹는 습성을 알 수 있다고 하는데요. 씹어 부수는 송곳니처럼 생긴 이는 조개・성게 등 단단한 먹이를 부수어 먹는 습성을 나타내고 날카롭고 뾰족한 이는 먹이를 쫓아 잡는 습성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위는 먹이를 저장하고 소화를 시키는 기관으로 위도 어류의 종류에 따라 여러 가지 모양이 있으며 그 모양에 따라 먹이의 습성을 알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잉어, 살코기, 복섬, 날치, 꽁치, 망상어, 놀래기 등 위가 없는 물고기도 있다고 합니다.


* 순환계 

산소, 영양 물질, 호르몬 등을 몸의 각 부분에 운반하는 한편, 몸 안에서 생긴 노폐물을 배설기관까지 운반하고 일반적으로 척추동물은 혈관계와 림프계가 있으나 어류는 림프계가 발달되어 있지 않다고 하는데요. 심장은 1심방 1심실이며 혈액의 순환계는 심장을 중심으로 동맥, 모세혈관, 정맥으로 이루어지는 폐쇄순환계라고 합니다. 


혈액이 순환하는 과정은 다음과 같고 먼저 몸의 곳곳을 돈 혈액은 정맥동에 모여 심장으로 가는데요. 혈액은 심장의 심방, 심실을 거쳐 배대동맥을 지난 뒤 아가미의 모세혈관으로 가고 아가미 속에서는 혈액 속의 이산화탄소를 물속의 산소와 바꾸어 정맥혈을 동맥혈로 만든다고 합니다. 아가미 위쪽으로 모인 혈액은 배대동맥으로 모이며 동맥을 통해 몸의 각 부분으로 퍼지고 심실 앞부분에 있는 동맥구의 율동적인 운동으로 혈액이 흐르며 동맥구와 심실 사이에는 판막이 있어 혈액이 거꾸로 흐르는 것을 막는다고 합니다.


* 호흡계 

하늘을 나는 조류에서 물속을 헤엄치는 어류에 이르기까지 동물이 살아가는 데에는 산소가 필요한데요. 육상 동물은 폐로 공기 중의 산소를 받아들이며 물속의 어류는 대부분 아가미로 호흡한다고 합니다. 어류 중 어떤 종은 장, 부례를 이용하여 공기 호흡을 하며 미약하지만 피부로도 호흡을 한다고 합니다. 아가미는 입 속 좌우에 네 쌍이 있고 아가미뚜껑으로 덮여 있으며 각 아가미는 두 줄의 아가미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아가미엽은 여러 개의 작은 아가미판으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들은 얇은 상피로 덮여 있으며 상피 바로 아래에 모세혈관이 있고 각각의 아가미는 한 개의 구부러진 연골로 된 아가미활로 받쳐지고 아가미활의 안쪽에는 아기미갈퀴라는 한 줄의 돌기가 있어 물을 따라 들어온 거친 물체가 아가미의 섬세한 아가미엽에 부딪치는 것을 막는다고 합니다. 


어류는 대부분 물을 한 모금씩 들이키지만 아가미강의 물흐름은 일정하다고 하는데요. 즉 물고기가 한입 가득 물을 마시면 아가미뚜껑이 닫혀 물이 빠져나가지 못하며 입을 닫으면 물은 압력을 받아서 아가미강을 지나 아가미뚜껑을 열고 밖으로 나간다고 합니다. 물이 아가미 속에서 혈액과 만나면 물속에 녹아 있는 산소가 얇은 아가미 막을 통해 물고기의 혈액 속에 들어가서 온몸에 퍼진다고 합니다. 


부레는 호흡기관과 관계가 있으며 장이 발달해서 생겨난 것이라고 하는데요. 경골어류는 대부분 부레로 부력을 조절하는데 일부는 부레가 청각기관과연결되어 소리를 증폭하거나 산소를 저장하여 호흡 기능을 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폐어는 두 개의 부레가 있으며 이 부레를 통해 직접 산소를 빨아들인다고 합니다.


* 배설계 

신장과 아가미이며 신장은 물질대사의 결과로 생긴 몸속의 불필요한 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내고 체액의 조성이나 양을 일정하게 유지시킨다고 하는데요. 물고기가 살고 있는 물과 물고기의 체액 사이에는 삼투압의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민물고기는 주변 환경으로부터 많은 양의 물이 몸속으로 들어올 수 있으므로 아가미에서 항상 염분을 섭취하고 수분을 배설하며 바닷물고기는 주변 환경으로 물이 빠져나갈 수 있으므로 많은 양의 염분을 아가미에서 배설함으로써 일정한 체액을 유지한다고 합니다.


* 신경계 

여러 가지 감각과 운동의 중추가 되는 중추신경계와 이 중추신경계를 감각기관 및 운동기관과 연결하는 말초신경계로 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중추신경계는 뇌와 척수로 이루어져 있고 뇌는 수많은 신경세포가 모여 온몸의 신경을 지배한다고 합니다. 척수는 각 부분 상호 간이나 척수 속으로 뻗어 있는 신경섬유에 의해 반사작용을 조절하는 구실을 하고 말초신경계는 여러 가지 자극을 말초에서 중추로 전하는 감각신경과 반대로 중추에서 말초에 명령을 전하는 운동신경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 생식계 

어류의 생식은 암수가 다른 형, 암수가 같은 형, 단성생식형 세 가지 유형으로 나타난다고 하는데요. 암수가 다른 형은 난소를 가진 암컷과 정소를 가진 수컷이 각각 독립된 개체로 분리되는 형으로 어류의 대부분이 여기에 속하고 암수가 같은 형은 한 개체에 암수 성질 모두가 있는 형으로 주로 무악류에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단성생식형은 난자와 정자가 수정이라는 과장을 거치지 않고 단독으로 개체를 만드는 생식형으로 열대어에서 볼 수 있고 어류의 생식은 나이・수온・염도・호르몬・X선 등 조건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고 합니다.


(4) 감각기관 

외부로부터 여러 가지 자극을 받아들이고 이것을 신경계에 전달하는 기관으로서 시각기관・청각기관・미각기관・촉각기관・후각기관이 있다고 합니다. 


* 시각기관 

눈이 한 쌍 있는데 습성에 따라 그 크기와 모양이 다르다고 합니다. 물고기는 물속에서 살기 때문에 눈의 건조를 방지할 필요가 없어 눈꺼풀이 없고 정어리, 매퉁이, 고등어 등은 눈이 기름눈꺼풀이라는 투명한 막으로 덮여 있고 별상어・흉상어 등은 순막이라는 막이 눈의 아랫부분 또는 전체를 덮을 수 있다고 합니다.


* 청각기관 

머리뼈 속에 귀가 한 쌍 있는데 물고기의 귀는 내이뿐이며 얇은 막으로 되어 있는 주머니 모양이라고 하는데요. 내이에는 세반고리관이 있어서 몸의 회전을 감지할 뿐만 아니라 이석으로 중력의 변화나 직선적인 가속도를 감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 미각기관 

일정한 기관은 없으나 구강의 표면, 혀, 아가미, 뼈, 아가미갈퀴, 피부에 맛돌기가 있어 신맛・짠맛・쓴맛・단맛 등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 촉각기관 

수염, 옆줄 등이 있는데 잎줄은 체액이 가득 찬관으로 자극이 피부의 작은 구멍을 통해 이 관에 전달되면 그곳에 있는 젤리 상태의 작은 덩어리가 흔들려 신경에 자극이 전달된다고 합니다.


* 후각기관 

후각기관으로는 코가 있으며 물고기의 코는 고등척추동물과 달리 표피가 함입되어 생긴 주머니 모양의 비강으로 되어 있고 구강과 연결되어 있지 않은 것이 특징이라고 하는데요. 주로 바닥에서 사는 어류나 야행성 후각기관이 잘 발달되였다고 합니다.

 

4. 어류의 분류

어류는 공통적인 형태적 특징에 따라 몇 개의 무리로 나눌 수 있다고 하는데요. 어류를 크게 무악구상강과 악구상강으로 나누며 학자에 따라서는 무악어강・연골어강・경골어강 세 무리로 나누기도 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