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물에 씻으면 안좋은 식자재는?!


본격적인 요리에 들어가기 전, 가장 기초적인 것이 재료를 씻고 손질하는 것이죠.

이 과정에서 야채나 고기와 같은 식자재에 묻은 흙이나 다른 오물들을 없애기 위해 흐르는 물에 씻기도 하죠.

그런데, 무조건 물로 씻는다고 다 좋은게 아니예요.

오히려, 물에 씻는게 안좋은 식자재들도 있고, 또 다르게 씻어야하는 음식도 있답니다.

그럼, 물에 씻으면 안좋은 음식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지금부터 알려드릴게요!



첫 번째 주인공은 새콤달콤한 맛의 블루베리예요.

블루베리는 얼려서 먹으면 영양 상태가 배가 되기 때문에보통, 냉동 상태의 블루베리를 구매해서 해동해서 먹죠.

이때, 냉동 상태의 블루베리를 씻어 먹어야 할 지 고민하시는 분들 많을 것 같아요.

냉동 상태의 블루베리는 절대 씻으면 안된다고 해요.

블루베리의 대표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같이 씻겨가기 때문이죠.

안토시아닌은 활성 산소를 제거해주는 항산화 성분으로 노화 방지와 함께 눈 건강을 지켜주는 성분이에요.

그런데, 냉동 블루베리를 씻으면, 안토시아닌은 물론 다른 영양소까지 씻어내는 격으로 물에 씻지 말고 드시길 바래요.



두 번째 물에 씻으면 안되는 음식은 브로콜리예요.

사진 속에선 열심히 브로콜리를 물에 씻고 있지만, 사실 저렇게 씻는 것은 잘못된 방법이라고 해요.

흔히들 브로콜리의 초록 이파리로 알고 있는 부분은 사실 브로콜리의 꽃봉오리예요.

이렇게 촘촘한 꽃봉오리는 보통 흐르는 물로 씻으면, 안에 있는 불순물이 제대로 제거되지 않아요.

꽃봉오리의 표면에는 얇은 기름막이 있는데 물을 흘려보내면서 오염 물질은 그대로 남아있게 되죠.

그래서, 물로 씻으면 안되는데요, 제대로 오염물질을 내보내고 싶다면 어떡하면 될까요?

브로콜리가 잠길만한 그릇에 물을 받은 후, 브로콜리의 꽃봉오리가 바닥으로 향하게 해서 10~20분 정도 담궈주세요.

그럼, 브로콜리 꽃봉오리가 열리면서 각종 이물질들이 배출된다고 해요.



세 번째, 물에 씻지 말아야 할 음식은 버섯이에요.

버섯은 물에 씻을 경우, 블루베리처럼 좋은 영양소들이 같이 씻겨나갈 수 있다고 해요.

버섯은 항암 작용을 하는 성분들이 들어있기로 유명한데, 물로 씻을 경우 이 성분들이 쉽게 녹아버린다고 하네요.

그리고, 버섯은 물을 쉽게 흡수하는 성질을 갖고 있어요.

그래서, 버섯을 물에 씻으면 씻을 때의 물을 버섯이 흡수해서 버섯의 쫄깃한 식감이 흐물해진다고 해요.

사실, 버섯은 꼭 씻지 않고 요리를 해도되지만, 찝찝하다면, 물에 적신 후 꽉 짠 행주로 더러운 부분만 닦아서 사용해주세요.



마지막으로 물에 씻지 말아야 할 음식은 닭고기예요.

닭고기도 혹시나 나쁜 성분이 있을까 싶어 물에 씻는 분들이 계시죠.

실제로도 닭고기에 있는 박테리아는 큰 위험성을 가진 세균이라고 해요.

특히, 살모넬라균이나 닭 위장 속에 기생하는 캠필로박터균 등이 치명적이죠.

이 세균들은 물에 씻기기는 커녕, 물로 씻으면 손이나 싱크대, 그리고 주변 음식들에 박테리아가 옮겨갈 가능성이 높다고 해요.

그래서, 닭고기는 씻지 말고 바로 요리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