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만드는 풍미 가득한, 고추기름
다양한 요리에 활용만점!
초보자들도 쉽게 만들 수 있는
고추기름 레시피를 소개해드릴게요.
[재료]: 식용유 500ml, 굵은 고춧가루 3큰술,
대파 1대, 마늘 10톨, 생강 1톨
기름은 일반 식용유로 하시면 되고
발연 점이 낮고 향이 강한 올리브유는 제외해주세요.
고춧가루는 굵은 고춧가루로 준비해주세요.
고춧가루만 넣고 만드는것보다
향신채소를 넣고 만들면 훨씬 향긋하고 더 맛있어요.
양파를 추가하셔도 좋아요.
대파는 적당한 길이로 자르고
마늘과 생강은 도톰하게 슬라이스해주세요.
기름을 가열하기에 다진 마늘이나 다진 생강은
금방 타고 눌어붙는답니다.
냄비에 먼저 기름을 부어주세요.
대파, 마늘, 생강을 모두 넣어주세요.
기름 온도가 너무 올라가지 않도록 중약불로 자글자글 끓여주세요.
마늘과 생강 향이 올라오면
불을 끄고 바로 고춧가루를 넣어주세요.
여열로 인해 여전히 끓지만 타지는 않는답니다.
빨갛게 우러난 고추기름은 잠시 그대로 두었다가
재료가 가라앉으면 야채를 건져주세요.
기름이 식으면 용기에 커피필터를 걸치고
조심하면서 고추기름을 필터에 부어주면 돼요.
아주 천천히 떨어지기에 시간이 걸리지만
그만큼 맑고 깨끗한 고추기름을 만들수 있답니다.
플라스틱병 말고 유리 재질인 병에 옮겨닮고
한번 끓인 기름이기에 꼭 냉장보관해주세요.
고추기름 넉넉히 둘러 해산물을 볶으면
비린내도 없고 감칠맛이 나면서 맛있어요.
고기나 야채 등 모든 볶음요리에도 유용하고
볶음밥 할때에도 넉넉히 둘러주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