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렁탕집 깍두기

섞박지(Seokbakji, White Radish Kimchi)는 무를 네모나게 큼직큼직하게 썰어 양념과 젓갈을 넣고 버무려 담근 김치입니다.  섞박지는 한 번에 많이 만들지 않고 조금씩 담가 먹어야 시원하면서도 아삭 거리는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석박지라고도 표기하지만 섞박지가 맞는 표기입니다.

설렁탕집에 가면 맛볼 수 있는 그 깍두기 레시피입니다. 설렁탕집 깍두기는 뭔가 특별한 것이 들어갔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레시피를 알고 보니 대단한 재료가 아닌 일반적인 양념재료를 정확한 비율로 넣고 버무려준 후, 무에서 생기는 수분에 푹 잠긴 상태로 익히는 것이었습니다. 유튜브에서 많은 사람들이 최고라고 인정한 설렁탕집 깍두기(섞박지) 레시피라고 하니 가을 무가 나오는 요즘 주말에 한번 만들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섞박지


① 재료 : 무 2.5kg(중간 사이즈 3개)

② 양념재료 : 고춧가루 12큰술(180ml), 멸치액젓 8큰술(120ml), 천일염 1큰술(15ml), 설탕 6큰술(90ml), 사이다 4큰술(60ml), 다진 마늘 8큰술(120ml), 미원 ½큰술(7.5ml)

③ 찹쌀풀 재료 : 찹쌀가루 1½큰술, 물 1¼컵(240ml)

※ 계량은 밥숟가락과 종이컵으로 합니다. 


깍두기

설렁탕집


① 찬물 1¼컵(240ml)에 찹쌀가루 1½큰술을 넣고 뭉치지 않게 섞어주면서 끓여줍니다.

② 찹쌀풀이 가운데까지 충분히 끓어오르면 10초 후 불을 끄고 식혀줍니다. 

③ 무를 길쭉하게 4 등분한 후, 1cm 두께로 잘라줍니다. 


석박지

무


④ 썰어놓은 무에 분량의 양념재료를 넣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 무에서 수분이 나올 때까지 1시간 간격으로 앞뒤로 뒤집어 주면서 충분히 조물조물 비벼줍니다. 


고춧가루

멸치액젓


⑤ 무에서 수분이 충분히 나오면 김치통에 담고 누름판으로 눌러줍니다. 그리고 실온에서 2~3일간 숙성시킨 후 냉장고에 넣어줍니다. 

※ 섞박지는 누름판으로 눌러서 무가 국물에 푹 잠긴 상태로 익혀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