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절대 젖히지 마세요! 코피 났을 때 대처법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 봤을 만큼 코피는 흔한 질환으로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죠. 특히 겨울철에는 기온이 낮고 건조한 실내환경 탓에 코점막의 혈관이 자극돼 코피가 나기 쉽다고 하는데요. 코피가 났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올바른 방법으로 응급처치를 하는 것이 중요하며 코피가 잘 나지 않도록 도와주는 음식을 평소에 꾸준히 챙겨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외부충격이 없었는데도 갑자기 코피가 흐르는 원인은 무엇이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소개해드릴게요.
* 코피가 흐르는 원인
코피는 크게 전방 출혈과 후방 출혈로 나눌 수 있고 코피의 80~90%는 대부분 전방 출혈에 해당된다고 하는데요. 코피가 나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대부분 혈관을 덮고 있는 점막이 손상되어서 혈관이 노출되며 피가 나게 된다고 합니다.
1. 알레르기 비염 및 축농증, 감기바이러스 침투
2. 점막이 건조하거나 약해진 경우
3. 코를 자주 만지는 습관, 코를 힘껏 풀거나 후비는 행동
4. 선천적으로 혈소판 부족 또는 혈액응고장애
5. 습도가 낮은 환경
6. 코혈관에 이상이 생긴 경우
7. 체력저하 및 피로, 수면부족
* 코피 멈추는 방법
1. 고래를 살짝 앞쪽으로 숙여 부드러운 휴지나 거즈, 솜을 뭉쳐서 코를 막아주세요.
2. 엄지와 검지로 코의 움푹 들어간 부분을 최소 5분~10분 정도 지혈이 될때까지 지그시 눌러주세요.
3. 머리는 심장보자 높은 위치에 있어야 하며 눕지 말로 앉아 있는것이 좋아요.
4. 얼음이나 찬물 수건으로 코, 이마, 양쪽 눈 사이를 찜찔해주세요.
* 절대 피해야 하는 방법
코피가 나면 콧등을 잡고 고개를 뒤로 젖히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후방 출혈보다 전방 출혈이 많기 때문에 머리를 뒤로 젖히는 행동은 지혈도 안 될 뿐만 아니라 피가 목 속으로 흘러 들어가 기도를 막을 수 있고 심한 경우 식도염, 흡인성폐렴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 코피 예방법
1. 실내습도는 60%정도 유지하고 코안이 건조하지 않게 식염수로 세척하거나 연고, 바셀린을 면봉에 묻혀 발라주기.
2. 감기에 걸리거나 비염이라면 지나치게 건조한 환경은 피하기.
3. 코를 강하게 자주 풀거나 자극 가하지 않기.
4. 충분화 휴식과 수면 취하기.
5. 혈압관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