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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뇨 원인 및 대처법


하루에 소변을 몇번이나 보는 것이 정상일까요? 보통 성인은 낮에 깨어있는 동안 4~6회, 밤에 자는 동안 0~1회, 많아도 하루 총 10회 이내로 배뇨하는 것이 정상이라고 하는데요. 이 범위를 넘어 배뇨 횟수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는 경우를 빈뇨라고 부르며 야간에 생기는 빈뇨를 야간뇨라고 합니다. 야간뇨는 신장 기능이 저하되어 요농축을 하지 못하는 만성신부전 환자나 하부 요로 폐쇄성 질환 환자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 이러한 원인 없이 정상인이라도 저녁에 다량의 수분을 섭취하거나 커피나 알코올성 음료를 섭취했을 때 야간뇨가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야간뇨


* 야간뇨 원인

자다가 일어나서 새벽에 소변을 보는 것은 가장 흔한 배뇨증상 중 하나지만 새벽에 소변때문에 잠을 두번 이상 깬다면 야간뇨라고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이러한 야간뇨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물론 자연스러운 노화의 과정으로 야간뇨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낮에는 자주 화장실에 소변을 보러 가지만 밤에 잘 때는 소변을 보러 가는 일이 거의 없다고 하는데요. 우리가 잠을 잘 때는 소변을 보는 것을 억제하는 항이뇨호르몬(ADH)이 분비되는 양이 늘어나서 화장실에 가지 않게 되는데 항이뇨호르몬(ADH)은 노화가 시작되면서 점차 감소한다고 합니다. 


1. 만성질환 및 이에 대한 약물

당뇨병이나 요붕증 등의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의 경우 소변 생성량이 증가하여 야간뇨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심부전, 하지정맥질환, 신증후군 등과 같은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낮동안 하지에 축적된 수분이 밤에 자면서 배출되어 야간뇨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고혈압 환자의 경우 고혈압 약 중에 이뇨제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있어 이로 인하여 야간뇨가 발생할 수 있고 심한 우울증의 치료에 쓰이는 특정약은 수분섭취를 증가시켜서 야간뇨를 발생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2. 염증성 질환

방광, 요도, 전립선에 염증이 있을 경우, 배뇨통과 같은 다른 배뇨증상과 함께 야간뇨가 생길 수 있다고 하는데요. 여성은 방광염이 가장 흔하고 남성은 해부학적 차이 때문에 요도염이나 전립선염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방광염, 요도염, 전립선염은 항생제로 쉽게 치료할 수 있지만 고열이 발생하는 경우는 입원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평상시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3. 요로폐색

소변이 나오는 길이 좁아지게 되면 여러 가지 빈뇨나 야간뇨 같은 배뇨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남성에서 가장 흔한 것이 전립선비대증이라고 합니다. 전립선비대증은 60대 이후에 가장 흔히 발생하는 양성종양으로 발생하는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으나 비만, 고혈압, 당뇨 등의 대사성 질환과 밀접한 연관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전립선비대증의 치료는 증상이 얼마나 심한가에 따라서 결정이 되며 대부분 약물치료로 증상이 호전되지만 약물치료로 호전이 되지 않는 경우는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전립선비대증 외에도 요도협착이나 전립선암 등이 요로폐색을 유발할 수 있고 드물게 방광암이 요로폐색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4. 과민성방광

과민성방광이란 병명은 다소 생소하지만 흔한 질병으로 빈뇨, 야간뇨, 급박뇨 등의 증상을 가지는 질환이라고 하는데요. 남성과 여성에서 모두 비슷하게 발생하여 나이가 들수록 더 많이 발생할 수 있고 여성의 경우는 요실금을 동반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과민성방광의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지만 이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으로는 스트레스, 비만, 잘못된 배뇨습관, 노화, 호르몬 결핍 등이 있다고 합니다. 이 중 평소 생활습관이 관련이 높기 때문에 이를 변화시키는 것이 중요하고 저녁에 수분이 있는 음식 먹지 않기, 금연, 체중조절, 외출 전과 취침 전에 소변을 보거나 방광을 자극하는 카페인과 알코올의 섭취도 피해야 한다고 합니다.


야간뇨원인


5. 수면장애

야간뇨가 수면장애를 유발하는 경우도 있지만 불면증, 수면무호흡증, 기면증 등과 같은 수면장애 자체도 야간뇨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수면장애가 있는 사람은 소변이 마려운 느낌을 느껴 소량의 소변을 자주 본다는 연구가 있다고 하는데요. 대부분은 수면장애가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여 과민성방광과 혼동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 야간뇨가 생활에 미치는 영향 

1. 야간뇨는 밤에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게 하며 수면 부족으로 인해 낮 동안 피로감, 의욕 상실 등을 초래하며 더불어 일상생활과 업무에 지장을 주고 나아가 삶의 질을 떨어뜨리게 된다고 합니다.


2. 수면이 부족해지면 우리 몸의 면역력에도 안 좋은 영향을 주게 되어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증가하게 되며 백혈구의 수가 감소되고 암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3. 특히, 뇌 및 신경계 건강은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했을 경우 가장 손상되는 부분으로 집중력과 인지 능력에 영향을 주게 된다고 합니다.


* 대처법 

질병으로 인한 야간뇨라면 병의 원인을 찾아서 고치면 되지만 어쩔 수 없이 질병치료제때문에 불편함을 감수해야하는 분들도 있는데요. 하지만 특별한 질병이나 노화로 인한 호르몬 문제가 아님에도 야간뇨 증상때문에 일상 생활에 지장을 주거나 불편함을 느끼는 분들도 많으시죠? 대다수의 원인은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생긴 야간뇨 증상이고 작은 노력으로 생활습관을 변화시킨다면  증상을 빠르게 개선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건강관리


1. 잘못된 식생활습관

야간뇨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는 잘못된 식생활 습관이라고 하는데요. 취침 전 과도한 수분섭취나 커피, 청량음료, 홍차 등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는 음료를 섭취한다거나 알코올 섭취 등이 야간뇨를 유발시킨다고 합니다. 별다른 질병이 없음에도 야간뇨가 갑자기 발생했다면 이런 식생활습관을 가지고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하여 이를 개선하고 취침 2시간전에는 음식 뿐만 아니라 차, 물, 과일 등의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2. 부종이 심한 경우 

다른 사람들보다 신장기능이 약하다거나 부종이 유난히 심한 사람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이런 사람들은 밤에 잠을 자면 낮에 부어있던 부위에 모여있던 체액이 온몸으로 퍼지면서 야간뇨가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분들은 잠자기 2시간전 다리를 올려놓고 피로를 풀어주면 좋다고 합니다.


3. 숙면을 위한 노력 

몸이 추우면 말초 혈관들이 수축하고 밤의 소변량을 줄여주는 항이뇨호르몬이 적게 생성되어 소변량이 늘어나므로 잠자리는 따뜻하게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건강정보


4. 운동

규칙적으로 가벼운 운동을 하고 좌욕이나 반신욕 등으로 긴장을 이완하고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