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천사 상세내용

쓴 것이 몸에 좋다는 말이 있듯이 울퉁불퉁 못생겨도 영양만점 식품이 있죠? 영어 명칭 Pumpkin으로 바로 해독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호박이죠. 평소에 즐겨먹는 애호박부터 따뜻한 호박죽을 만들 수 있는 늙은 호박 그리고 달콤한 다이어트를 도와주는 단호박까지! 호박의 종류는 참 다양하다고 하는데요. 종류가 많은만큼 영양소나 효능도 각기 다르다고 합니다. 붓기완화 뿐만 아니라 종류별 호박의 특징과 어떻게 건강에 도움이 되는지 그 효능들을 소개해드릴게요.

1. 늙은 호박

청둥 호박으로 불리기도 하고 맷돌 호박이라 불리기도 하는 늙은 호박! 늙은 호박은 베타카로틴은 물론 식이섬유도 많고 칼륨이나 비타민C도 풍부한 것이 특징이라고 하는데요. 노폐물 배출에 도움이 되어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독성물질을 억제하여 세포보호와 면역력강화에도 좋다고 합니다. 또한 이뇨작용과 해독작용이 매우 뛰어나 장이 약한 분들에게도 좋고 붓기완화, 부종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2. 애호박

덜 자란 호박을 애호박이라 부른다고 하는데요. 전이나 찌개, 전골 등 안들어가는 곳이 없죠. 애호박에는 항산화 성분인 카로틴이 많아서 활성 산소를 억제해주고 노화 방지에도 한몫한다고 합니다. 또한 애호박은 당질을 분해해주기 때문에 혈당을 감소시켜서 당뇨에도 좋고 애호박은 칼로리가 낮은 반면에 비타민이나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여 소화흡수가 잘 되어 소화기계통을 보호하는데 효과적이며 애호박 씨에 들어있는 레시틴 성분은 치매예방과 두뇌개발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3. 땅콩 호박

땅콩 호박은 외국에선 생긴 것이 꼭 땅콩처럼 생겨서 버터넛 스쿼시라고 불린다고 하는데요. 맛은 고구마처럼 달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고 실제로 먹었을 때 버터나 견과류 향이 조금씩 난다고 합니다. 달짝지근한 맛과 향 때문에 주로 디저트나 수프, 이유식으로 쓰이고 땅콩 호박도 다른 호박과 마찬가지로 식이섬유가 많아서 변비 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4. 주키니 호박

호박보다는 흡사 오이처럼 생긴 주키니 호박은 단맛과 쓴맛을 동시에 갖고 있고 칼로리가 100g당 15kcal 밖에 되지 않고 당분이 낮아서 다이어트 용으로도 적합하고 칼륨도 많아서 나트륨을 배출해준다고 하는데요. 특히 주키니 호박에 들어있는 펙틴이라는 수용성 식이섬유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주고 눈에 좋은 항산화 성분인 루테인도 들어있어서 안과 질환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5. 단호박

단호박은 서양계 호박의 한 품종으로 당도가 높고 밤 맛이 난다 하여 밤호박이라고도 불린다고 하는데요. 죽, 수프, 샐러드, 찜 등 다양한 요리 재료로 쓰이며 디저트로도 많이 활용되기도 하죠. 단단한 껍질 속에 노란빛의 달콤한 과육은 비타민A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노화방지, 성인벼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