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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를 더 맛있게! 건강과 맛을 더하는 향신료


요리를 하다보면 자연스레 접하게 되는것 중에 하나가 향신료이죠. 음식의 맛을 풍부하게 만드는건 요리에 사용되는 주재료의 힘이 가장 크지만 향신료의 역할 또한 무시하기 어렵다고 하는데요. 보통은 음식의 풍미를 살리거나 맵고 향기로운 맛을 더하는 조미료로 활용되지만 사실 향신료는 풍부한 영양소로 항암작용은 물론 혈압을 낮추는 등 건강식품의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다양한 효과로 음식에 건강과 맛을 더하는 향신료를 소개해드릴게요.


천연향신료


1. 강황

강황은 동일한 양을 기준으로 했을 때 향신료 중 항염증, 항바이러스, 항균, 항암 등의 효과가 가장 우수하다고 합니다. 인도 전통의학인 아유르베다와 중국 한의학에서는 강황을 당뇨, 알츠하이머, 관절염 등을 치료하는 약으로 사용했다고 하는데요. 강황의 대표적인 유효성분으로는 밝은 황색을 띄는 색소인 커큐민으로 심장병이나 관절염 등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강력한 항염증제이고 따라서 활성산소를 중화시키고 산화 스트레스를 방지함으로써 조직의 염증을 제거할 수 있고 또한 유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장건강을 향상시키며 신체를 해독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암세포의 성장을 지연시키는 역할을 하고 알츠하이머의 원인이 되는 플라크를 파괴하고 부기와 통증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2. 파슬리

영양가가 높고 비타민이나 항산화물질이 풍부하여 마법의 가루로 불리는 파슬리는 다양한 요리에 첨가해서 먹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파슬리를 꾸준하게 섭취하면 관절 통증완화에 도움이 되며 당뇨예방 및 피로회복, 면역력강화, 항암효과, 피부개선 등의 다양한 건강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3. 생강

생강은 장내에 기생하는 해로운 박테리아가 과잉으로 늘어나는것을 방지하여 각종 염증을 완화시키고 면역력향상 및 통증완화, 소화불량해소, 항암효과, 두뇌건강 관리에 이르기까지 효능이 다양하다고 하는데요. 인도와 중국은 전통적으로 생강을 염증, 통증, 근육통을 완화하는데 사용하였고 칼로리가 적고 붓기 및 복부 팽만감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4. 파프리카

붉은색 파프리카의 경우 비타민C가 가장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항산화물질로 작용하는 식물성 영양소와 비타민A, 비타민K가 많다고 하는데요. 특히 비타민C는 통증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하고 파프리카에는 신경세포의 통증화합물을 고갈시키는 캡사이신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건강에도움을주는향신료


5. 계피

계피는 당뇨환자의 혈당 수치를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또한 관절통이나 소화불량 등의 염증성 증상을 개선하고 만성질환과 세포손상 기능성을 낮추는 항산화성분과 항균성분이 들어있으며 혈소판이 응집하는것을 예방해주어 비정상적인 세포가 성장하는것을 막는다고 합니다. 


6. 타임

생선이나 고기에 마리네이드로 쓰이는 이 허브는 항암효과가 있으며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좋다고 하는데요. 또한 살균작용을 하므로 우려내여 양칫물로 사용하거나 피로회복을 위해 차로 마셔도 좋다고 합니다. 민트향과 레몬향이 나기때문에 샐러드에 섞어 드시면 깔끔한 맛으로 음식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7. 오레가노

오레가노는 이탈리아 요리에 자주 쓰이는 향신료로 항노화효소를 사과의 42배정도 함유하고 있고 항균작용도 우수하다고 하는데요. 오레가노 오일은 대장균이나 살모넬라균 등 각종 병균을 물리치는 효과가 있고 식물화학물질인 카르바크롤이 항균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토마토나 파스타, 오물렛, 마늘빵 등에 곁들이면 좋고 또한 살균효과가 있어 요리에 넣어주면 음식이 잘 상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소화가 안될때 잎을 우려내어 차로 마셔도 좋다고 합니다.


8. 쿠민

톡 쏘는 맛이 나는 쿠민은 쿠스쿠스나 케밥 등 아랍 요리에 빠지지 않는 향신료로 약간 생소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의외로 세계에서 인기가 가장 많은 향신료로 꼽히고 소화가 잘 안될때 넣어서 드시면 좋고 또한 소고기 요리에 곁들이거나 이국적인 맛을 낼때 유용하다고 합니다.


건강에도움을주는양념


9. 터메릭

인도에서 부엌의 여왕이라 불리는 향신료 터메릭은 노란색을 내기 때문에 머스타드를 만들때 쓰인다고 하는데요. 미백 효과가 뛰어나 화장품의 원료로도 쓰이고 관절염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10. 로즈마리

로즈마리는 만성염증을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소의 기능을 활성화한다고 하는데요. 특히 조리할 때 그 효과가 더욱 증가한다고 합니다. 로즈마리에 든 플라보노이드는 치질을 예방하고 췌장암 세포가 성장하는것을 억제하고 또한 통증을 가라앉히고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효능도 있다고 합니다. 상큼한 향이 나기에 닭고기, 돼지고기등 육류 요리에 쓰면 좋다고 합니다.


11. 후추

향신료의 왕이라고도 불리는 후추는 소화 과정을 돕는다고 하는데요. 이는 피페린 성분 때문인데 피페린이 미뢰를 자극하여 소화액 분비를 촉진하여 음식물이 소화관으로 원활하게 이동하도록 돕는다고 합니다. 아울러, 영양분의 흡수를 증진시키고, 복부팽만감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도 있으며 비타민A, C가 풍부하여 눈건강, 피부건강에도 좋다고 합니다.


12. 바질

바질에 풍부한 천연 화합물 펜콜은 알츠하이머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2021년 사우스 플로리다 대학(University of South Florida) 연구진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펜콜은 노화 신경 세포를 감소시키고 아밀로이드 베타의 분해를 증가시켜 아밀로이드 단백질이 뇌에서 빨리 제거되도록 돕는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바질은 수족냉증, 생리불순 등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을 주며 향긋한 향은 두통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