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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이유식 시작! 이유식 재료 추가의 기본원칙


아이에게 처음 이유식을 만들어줄 땐 조심스러운 것들이 많고이유식에 새로운 재료를 넣었다가 알레르기가 생기지 않을지 걱정되기도 하죠. 월령에 따라 어떤 이유식 재료를 추가하면 좋을지 전문의의 가이드를 참고해 이유식 만들기에 활용해 보세요. 생후 6개월 전에는 꼭 필요한 약이나 영양제 등을 제외하고는 완전 모유수유를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하느네요. 생후 6개월이 지나면 모유만으로는 성장에 필요한 영양분을 충분히 보충하기 어려워져 고기, 채소 등 다양한 식재료를 섭취해야 한다고 합니다. 분유를 먹는 아이들은 4~6개월부터 이유식을 시작하면 된다고 하는데요. 이 시기에는 유치가 자라 재료를 씹을 수 있고 전분과 당질의 분해 능력이 생겨 소화를 거뜬히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식품 알레르기를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서라도 생후 4-6개월에는 반드시 이유식을 시작해야 하고 너무 빨리 이유식을 시작하는 것도 늦게 시작하는 것도 알레르기 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단계별이유식


1. 이유식 시작은 쌀미음으로

이유식 시작은 쌀미음으로 하면 된다고 하는데요. 쌀은 알레르기 반응이 적으며 맛이 담백하고 부드러워 첫 재료로 적합하다고 합니다. 찹쌀도 식이 섬유가 풍부하여 장의 연동운동을 돕고 변비를 해소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대략 티스푼 하나 정도의 쌀을 갈아서 끓여줘도 되고 시중의 쌀가루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합니다. 이 시기 이유식은 반드시 숟가락으로 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이유식은 영양 보충뿐 아니라 아이가 재료를 맛보고 씹어 삼키는 과정을 연습하는 목적도 있기 때문에 젖병에 담아서 주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합니다.


2. 한가지 재료를 먹인 후 다음 재료로

한 재료 당 4-5일 정도 먹여보고 난 후 다른 재료로 바꾸거나 추가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음식 알레르기는 어떤 음식을 처음 먹어본 그 날 바로 나타날 수도 있지만 2-3일 후에 나타날 수도 있기때문에 이것저것 한꺼번에 추가하면 어떤 것이 원인인지 알 수가 없어서 한 가지 음식을 4-5일정도 먹여보시고 먹는 기간 동안 이상이 없었다면 다음 음식으로 넘어가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채소 중에서는 브로콜리, 감자, 고구마 등을 먼저 사용하는 것이 좋고 시금치나 청경채와 같은 초록색 잎채소는 너무 빨리 먹였을 때 알레르기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만 7개월 이후에 먹이는 것이 좋고 당근같이 딱딱한 채소는 먹여도 흡수가 안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당근은 만 7개월 이후에 천천히 먹이고 이유식에 넣기 전에 일단 푹 삶아서 흐물흐물하게 한 다음 다른 재료와 섞어서 먹이는 것을 권한다고 합니다.


이유식재료궁합


3. 소고기는 매일

빨리 추가해야 할 재료는 소고기라고 하는데요. 소고기는 4-6개월에 쌀미음 다음으로 바로 추가할 수 있는 재료이며 매일 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고기 육수를 내어 주는 경우가 있는데 아무 도움이 되지 않고 고기 덩어리를 다져서 주는 것이 중요하고 또한 초기 이유식을 체에 걸러서 주는 부모가 많은데 체에 거르다 보면 고기까지 대부분 걸러져서 못 먹이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생후 4개월에 이유식을 시작한다면 체에 걸러도 괜찮지만 생후 5개월 이후에 시작한다면 체에 거를 필요 없이 곱게 갈아 그대로 먹이면 된다고 합니다.


4. 달걀 흰자는 돌 이후에 후가

만 6개월 이후에 계란 노른자도 먹여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계란 흰자는 알레르기 반응이 잘 올 수 있어서 돌 이후에 먹이는 것을 권한다고 합니다. 계란을 삶아서 노른자만 으깨어 이유식에 넣어주면 된다고 합니다.


5. 생선은 만 9개월 이후, 흰 살 생선부터

만 9개월이 지나면 흰 살 생선을 먹여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가시가 들어가지 않게 조심히 살을 발라서 이유식에 넣어주면 된다고 합니다. 간이 되지 않은 생선을 사용하고 흰 살 생선 외에 등푸른 생선 등은 돌 이후에 먹이고 참치, 연어와 같이 크기가 큰 생선은 자주 먹이지 말아야 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