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염증'을 줄여주는 항염식품
'만성염증=만병의 씨앗' 많이들 알고 계실텐데요. 만성염증은 혈관을 타고 몸 곳곳으로 퍼져 문제를 일으킨다고 합니다. 이유 없이 몸이 쑤시고 아프다면 만성염증이 원인이 될 수 있고 또한 염증성 장질환이나 류마티스관절염, 심뇌혈관질환 등도 만성염증이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만성염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 식품들을 소개해드릴게요.
1. 강황
강황은 염증을 줄여주는 대표적인 식품이라고 하는데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연구팀이 식품과 염증 반응에 대한 1943개의 연구를 분석하였는데 그 결과 강황이 가장 항염증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강황 속 커큐민 성분은 항염, 항산화, 항균 효과가 뛰어나 염증 억제 약을 만드는 주 성분으로도 쓰이고 있다고도 합니다.
2. 녹차
녹차의 떫은맛을 내는 카테킨 성분은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활성산소는 체내 염증을 유발하는 인자 중 하나로 몸속 활성산소가 많으면 염증물질이 많이 분비된다고 합니다. 특히 카테킨 성분은 대장에 염증을 일으키는 사이토카인을 줄여주어 대장 점막을 건강하게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3. 노니
최근 항염증 식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노니는 남태평양과 동남아 지역에서 자라는 과일이라고 하는데요. 노니 속에는 300가지가 넘는 파이토케이컬(식물생리활성물질이)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특히 노니 속 스코폴레틴은 염증 억제 및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염증 유발 물질인 일산화질소 생성을 억제, 소염진통제 역할을 하고 또한 이리도이드라는 성분은 바이러스나 병균의 침입을 막고 이미 손상된 부위를 빠르게 재생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4. 생강
생강의 알싸한 맛을 내는 진저롤은 체내 염증을 일으키는 COX-2 효소를 억제시켜준다고 하는데요. 또한 생강 속 슈가올 성분은 콜레라와 같은 각종 균에 대한 살균효과가 뛰어나고 라피노스라는 성분은 세균이 생물막을 형성하는 것을 방해하여 세균의 생장을 억제하여 몸속 염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단, 생강은 혈관을 확장시키는 성질이 있으므로 고혈압, 치질, 위궤양 등을 앓는 사람들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고 합니다.
5. 마늘
마늘에는 강력한 항생제인 페니실린보다 살균력이 강한 알리신, 알리인과 같이 항균, 살균 작용을 하는 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염증을 유발하는 곰팡이균, 대장균, 이질균 등을 없애준다고 하는데요. 또한 생마늘에 포함되어 있는 황화아릴류도 항산화, 항균, 항암, 동맥경화 예방, 면역세포 활성화 등의 효과를 낸다고 합니다.
6. 양파
양파속에 들어있는 알리신 성분은 항균 작용을 통해 염증 감소 효과를 낸다고 하는데요. 또한 케르세틴 성분은 혈관 내부에 지방이 쌓이지 않도록 도와주어 혈관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막아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