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녹는 얼음을 만들 수 있다?!

얼음의 색깔과 모양만으로도 빨리 녹을지 알 수 있다?



보통 냉장고를 이용해 얼음을 얼리면 하얗게 보이죠? 그건 바로 얼음 속 공기 때문이에요. 우리가

마시는 물 속에는 기본적으로 공기가 녹아 있는데, 물이 얼면서 빠져나가지 못한 공기가 얼음 분자

속에 갇혀서 우리 눈에 하얗게 보이는 거랍니다.

이렇게 불투명한 얼음은 투명한 것에 비해 결정이 약해 더 빨리 녹는다고 합니다. 빈틈없이 촘촘하게 얼은 얼음이 더 오래 유지되겠죠?

 

물 속에서 공기를 빼려면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물을 끓이거나, 천천히 물을 얼려서 공기가

빠져나갈 시간을 주는 것입니다. 물을 끓여 온도가 높아지면 기체의 용해도가 낮아져 물 속 공기가 대기 중으로 빠져나간답니다. 또한 천천히 얼림으로써 공기가 얼음 속에 갇히지 않고 빠져나갈 기회를 줍니다.

 

 

여기서 잠깐!

 

같은 양일 때, 각얼음과 갈아 놓은 얼음 중 무엇이 더 천천히 녹을까요?



정답은 각얼음 입니다.

그 이유는 조각을 낼수록 음료나 공기에 닿는 면적이 넓어져 녹는 부분이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네모난 형태 보다는 표면적이 작은 동그란 구(球) 형태가 천천히 녹습니다.



천천히 녹는 얼음 만드는 방법!


1. 물을 끓여서 식힌다.

2. 냉동실 온도를 낮춰서 천천히 얼린다. (-5℃ 부근이 최적!)

3. 둥근 모양으로 얼린다 .

   (또는 네모난 얼음을 얼린 후 모서리 부분을 제거하여 동그랗게 만든다)

 

 

이 방식으로 장시간 얼려 놓으면 천천히 얼음이 녹아 오랫동안 시원한 음료를 맛있게 즐길 수

있을 거예요. 다가오는 여름을 맞이하여 미리 가정에서 만들어 놓으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