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제철 과일 셋, 효능부터 보관법까지!


2019 식품소비행태조사 통계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이 선호하는 과일 대부분은 여름 제철 과일입니다. 여름 제철 과일은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이지만, 오히려 자칫하면 건강에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여름 대표적인 제철 과일의 건강 효능부터 섭취 시 주의할 점까지 소개합니다.

여름과일1 : 수박
노화방지 및 이뇨작용

수박은 대부분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고 쉽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다이어트에 유용하다. 수박에 함유된 칼륨 성분은 나트륨 배출하는데 많은 도움을 줘 다이어트를 돕는다. 수박 속에 들어있는 베타카로틴, 리코텐 등 항산화 성분은 노화의 요인인 활성산소를 없앰으로써 노화를 예방한다. 또한 수박에 있는 시트룰린, 아미노산 성분은 이뇨작용을 촉진시켜준다. 두 성분이 신체 내부에 있는 단백질을 요소로 변경해 소변을 자주 보게 하기 때문에 이를 통해 노폐물이 자주 나오면서 건강에 도움을 준다.

▣ 수박 보관법

수박 껍질에는 농약 등 이물질이 많다. 그러므로 수박을 자르기 전에 깨끗하게 세척해야 한다. 수박 껍질에 묻어있는 세균이 자르는 과정에서 수박 안쪽까지 오염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자른 수박은 가능하면 당일 섭취하고, 남은 수박은 랩으로 포장하기보다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

한국소비자원은 수박에 랩을 씌워 보관하면 세균이 최대 3000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반으로 자른 직후 세균 농도는 140cfu/g 인데, 랩으로 포장해 7일 냉장보관하면 세균 농도가 최대 42만cfu/g로 배탈이나설사를 일으킬 수준이라고 전했다. 반대로 수박을 깍둑썰기한 후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보관하면 세균 농도 500cfu/g로 랩 포장 수박의 10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여름과일2 : 복숭아
눈 건강 및 기력보충

달콤한 복숭아는 베타카로틴의 좋은 공급원이다. 베타카로틴은 몸 안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되어 눈 건강에 좋아 평소 눈이 침침하고 좋지 않은 경우에 좋은 과일이다. 복숭아 속 아스파르트산 성분은 만성피로증후군 개선, 간 해독 및 항체 생성 촉진 등에 도움을 준다. 복숭아는 아스파르트산을 284-365㎎로 사과, 오렌지, 포도보다 월등하다. 무기영양소가 풍부하고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과 폴리페놀의 함량도 높아 무더위에 대한 내성을 키워준다. 땀을 흘렸을 때 빠져나가는 칼륨이 풍부해 이를 보충할 수 있고 수분, 당분, 유기산도 많아 더위로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 또한 복숭아 속 화합물질이 유방암세포의 생장과 확산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복숭아 보관법

복숭아는 상처에 예민해서 상처난 곳부터 빠르게 썩기 때문에 키친타올로 감싸거나 비닐팩에 넣어 상처를 보호해야 한다. 복숭아는 완전히 익힌 후 먹기 1~2시간 전 섭씨 0~1도 정도의 냉장실에 차갑게 보관했다가 먹으면 단맛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다.

여름과일3 : 참외
피로회복 및 변비개선

참외에 풍부한 베타카로틴과 쿠쿨비타신 성분은 간 기능 개선에 탁월해 학업에 지친 자녀 혹은 피곤한 직장인 남편과, 집안일로 지친 주부 모두에게 좋다. 칼륨과 수분이 많아 몸속 노폐물을 배출시켜 주고, 염분 섭취를 많이 한 후 참외를 먹으면 몸속 염분기를 제거하고 변비 예방에도 좋다. 특히 엽산이 가장 높은 과일로 임산부에게 필요한 1일 권장 엽산 섭취량이 들어 있다.

▣ 참외 보관법

수박처럼 참외도 농약 등 이물질이 껍질에 많이 묻어있다. 깨끗하게 세척 후, 물기가 마르면 냉장고 야채실 등에 넣어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 신문지로 싸서 밀봉하면 좀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다. 적정 보관기간은 5일~10일 정도로, 아삭한 식감을 원한다면 5일 이내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