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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하면 무시무시한! 고혈압과 합병증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고혈압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고혈압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에 방치하기 보다는 알맞은 방법으로 관리하여 주시는 것이 중요하며 원인이 되었던 부분을 개선하여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하는데요. 고혈압 보다 더 무서운 고혈압 합병증에 대해 소개해드릴게요.


고혈압


* 고혈압이란?

고혈압은 혈압이 여러 원인으로 인해 높아진 상태를 의미한다고 하는데요. 혈압은 동맥혈관 벽에 대항한 혈액의 압력을 말하며 혈액의 압력은 심장이 수축하여 동맥혈관으로 혈액을 보낼 때 가장 높은데 이때의 혈압을 수축기 혈압이라고 하고 심장이 늘어나서 혈액을 받아들일 때 가장 낮은데 이때 혈압을 이완기 혈압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정상 혈압은

수축시 120mmHg 미만, 확장시 80mmHg 미만이지만, 수축시 140mmHg를 넘고 확장시 90~99mmHg를 넘어가는 것을 기준으로 고혈압이라 한다고 합니다. 


* 고혈압 원인

고혈압은 교감 신경에 의한 신경성 요인 및 레닌-안지오엔신 기전에 의한 체액성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고혈압을 유발하는 요인은 심혈관질환의 가족력(유전)과 흡연, 고지혈증, 당뇨병, 60세 이상의 노년층, 고지방 및 알코올 과잉섭취, 마그네슘 섭취 부족, 경구 피임약 및 식욕억제제 과다 복용 등이 있다고 합니다.


* 고혈압 증상

고혈압은 근본적으로 뚜렷한 증상이 없어 신체검사나 진찰 중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정말 많다고 하는데요. 시력저하, 코피, 혈뇨, 뇌혈관 장애 증상, 협심증 등 고혈압성 혈관질환에 의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니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고혈압합병증


* 고혈압 합병증

혈압이 조절되지 않아 발생하는 혈관손상으로 합병증이 발생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고혈압이 지속되면 인체 기관에 손상을 일으키거나 관상동맥 및 뇌의 혈관 등에 죽상경화를 유발하여 합병증이 일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고혈압의 합병증으로는 심부전, 협심증, 심근경색 등의 심장질환, 신경화, 신부전, 요독증 등의 신장질환, 시력저하, 뇌출혈, 뇌졸중, 혼수 등의 뇌신경질환 등이 있다고 합니다. 


- 관상동맥질환

심장의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나타나는 병이라고 하는데요. 관상동맥은 심장 주위를 둘러싸서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으로 산소와 영양분이 풍부한 혈액을 심장에 끊임없이 공급하여 심장이 1분에 60~100회 정상적으로 박동하게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고혈압으로 인해 관상동맥의 혈관 내 공간이 좁아지면 심장으로 혈액이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고 이때 협심증, 심근경색증, 심장마비 등이 생길 수 있고 이러한 질환을 통틀어 관상동맥질환이라 한다고 합니다. 


- 뇌혈관질환

지속적인 높은 혈압으로 인해 혈관이 딱딱해지고 혈관 내부가 좁아지는 동맥경화가 뇌혈관에도 발생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로써 뇌혈관질환인 뇌졸중 등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뇌졸중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하나는 탄력을 잃고 딱딱해진 뇌혈관이 터지는 뇌출혈, 다른 하나는 두꺼워진 뇌혈관에 혈전이 끼어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으로 응급상황에 대처하지 못하면 사망하거나 사망하지 않더라도 심한 후유증을 남기는 치명적인 질환이라고 합니다. 또한 출혈성 뇌졸중은 혈관성 치매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 심부전

고혈압으로 인해 심장 근육이 두꺼워지면 심장이 잘 늘어나지 못하는 이완기 장애가 먼저 일어난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심장은 탄력을 잃어 늘어나게 되어 심장질환 마지막 단계에 나타나는 심부전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심부전은 심장이 이완하거나 수축하는 능력이 떨어져 몸이 필요한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해 생기는 질환으로 계단 몇개만 올라도 숨이 턱 끝까지 차는 호흡곤란과 피로감, 운동 능력 저하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고 하는데요. 이때는 일상생활이 버거워져 심장이식 수술이나 인공심장이식 수술을 받아야 하고 또한 심부전증이 지속될 경우 폐에 물이 차는 폐부종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 만성신장질환

신장은 혈액에 축적된 노폐물을 걸러서 소변으로 배설하는 역할을 하고 소변 배출을 통해 체내 염분과 수분량이 일정하게 유지된다고 하는데요. 즉, 체내로 들어온 염분은 신장을 통해 배설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고혈압으로 인해 신장의 모세혈관에 높은 압력이 가해져 신장이 손상되면 노폐물 여과 기능이 떨어지는 만성신장질환이 발생할 수 있고 아울러 만성신장질환이 악화될수록 고혈압이 더 심해진다고 합니다. 신장이 제 기능을 못해 염분 배출이 저하되면 혈압이 더욱 올라가는 악순환이 발생하는 것이고 이처럼 고혈압은 신장질환의 원인이자 결과로 작용한다고 합니다.


- 망막증

시력이 떨어지고 실명에 이르는 합병증으로 고혈압이 장기간 지속될 경우 눈으로 향하는 혈관이 손상되고 세포까지 손상되어 망막혈관이 터져 충혈이 되며 망막증이 나타난다고 하는데요. 초기 고혈압의 증상으로 시력이 떨어지며 눈이 침침해지는 증상이 있는데 이를 방치할 경우 실명에 이를 수 있다고 합니다.


고혈압예방


* 고혈압 예방방법

1. 체중 조절하기

비만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고혈압은 아니지만 고혈압이 비만한 사람에게서 많은 것이 사실이라고 하는데요. 체중을 줄이게 되면 대부분 고혈압 환자에게서 어느 정도 혈압이 내려가게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유는 혈장량의 감소와 심박출량의 감소에 따른 심장박동수의 감소와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와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2. 나트륨 섭취량 줄이기

일정 기준을 넘는 염분(나트륨) 섭취는 혈압 상승과 관련이 있는데 특히, 노인성 고혈압이나 당뇨병 환자들은 보통 사람들보다 염분 섭취량에 따른 혈압의 반등이 더욱 민감하다고 하는데요. 일반적으로 1일 염분 섭취량이 15~20g 수준인데 이를 6g 이하로 줄이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3. 신선한 과일, 야채 섭취하기

신선한 과일과 야채에는 칼륨 성분이 많이 들어 있고 칼륨을 섭취하면 고혈압 발생을 예방하고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준다고 하는데요. 적당한 1일 칼륨 섭취량은 50~90mmol을 유지하도록 하며 체중조절 및 운동과 함께 병행한다면 더욱 좋은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4. 규칙적인 운동

고혈압 환자에게는 무산소 운동보다 유산소 운동이 적합하다고 하는데요.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은 체중감량 효과와 더불어 심장 혈관 질환의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5. 과도한 음주, 흡연

매일 소주 한병 이상(30g 이상 알코올) 마시는 경우 고혈압이나 뇌졸증의 발생 빈도가 높고 또한 흡연은 심혈관계 질환에 큰 위험요소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