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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기능이 저하되는 이유는?


면역력은 우리 몸을 외부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의 병원균으로부터 보호하고 원상태로 회복시키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하는데요. 또한 몸 안에서 발생하는 유해 세포나 암세포를 사멸하여 각종 지병을 예방하고 개선하는만큼 면역력은 건강관리의 핵심이라고 합니다. 면역력 저하가 되면 여러 건강문제가 발생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현대인들의 고질병 중 하나인 만성피로! 이러한 만성피로에 쉽게 걸리는 이유도 바로 면역력이 낮아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면역기능을 떨어지게 하는 가장 큰 원인 4가지를 소개해드릴게요. 


면역력


* 노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노화에 따라 면역기능이 저하되고 염증 반응은 증가한다고 하는데요.

1. 면역 체계가 자기와 비자기를 구별하는 능력(즉 외부 항원을 식별하는 능력)이 떨어지게 되어 류마티스 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이 더 자주 나타난다고 합니다.


2. 대식세포(세균과 기타 외부 세포를 삼키는 세포)가 세균, 암세포 및 기타 항원을 보다 천천히 파괴하는데 이렇게 면역 체계가 둔화되면서 젊은사람보다 노인에게서 암이 빈발하는 이유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3. T 세포(과거에 접했던 항원을 기억하는 세포)가 항원에 덜 신속하게 반응한다고 합니다.


4. 새로운 항원에 반응할 수 있는 백혈구의 수가 줄어들므로 노인이 새로운 항원을 접하면 인체가 그것을 기억하여 방어하는 능력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5. 노인에게는 보체 단백질이 더 적고 젊은 사람들이 세균 감염에 반응할 때만큼 많은 보체 단백질이 생성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6. 항원에 반응하여 생산되는 항체의 수가 대체로 거의 동일함에도 불구하고 항체가 항원에 부착하는 능력이 떨어지기에 폐렴, 독감, 감염성 심내막염, 파상풍이 노인에게 더 많이 발생하고 사망에 이르게 되는 한 이유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이러한 변화는 노인에서 백신이 덜 효과적인 이유 및 노인에서 (일부 백신에서 이용할 수 있는) 추가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한 이유를 부분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데 이러한 면역 기능의 변화 때문에 노인이 일부 감염과 암에 보다 취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면역기능


*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전체적인 면역력을 저하시키고 억제시킨다고 하는데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뇌는 시상하부라는 부분을 자극하게 되고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축의 내분비선을 통해 코르티솔과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 호르몬은 가슴샘을 위축시켜 림프구(T 세포 : 과거에 접했던 항원을 기억하는 세포)의 성숙을 방해하고 또한 대량으로 분비되면 말초 혈중의 림프구를 파괴한다고 합니다. 림프구와 같은 백혈구는 특정 수용체와 결합해 기능을 조절하는데 모든 림프구가 교감신경 및 여러 호르몬 수용체를 가지고 있고 또한 림프구는 일반적으로 호르몬 또는 신경 펩타이드도 분비하며 이중 일부 사이토카인은 뇌에 작용한다는 것이 알려져 있으며 많은 사이토카인의 생성은 졸음과 전신 허탈 상태를 유발하게 된다고 합니다. 특히 부정적 만성 스트레스는 자연살해(NK)세포의 활성도 저하(기능 둔화), 림프구의 증식 억제, 항체 생성 감소와 여러 면역조절 물질의 변형을 가져와 전체적인 면역력을 저하시키고 억제시키게 되기에 건강한 면역시스템을 유지하려면 스트레스 조절이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웃음 치료가 암 환자나 우울증 환자의 치료에 적용되기도 하는데 웃음은 자율신경에 작용해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을 적절하게 변화시킨다고 합니다. 편안할 때 주로 부교감신경이 우위로 작용하는데 림프구는 부교감신경의 지배 하에 있고 또한 뇌에서 도파민을 촉진시켜 백혈구를 활성화 시킨다고 합니다.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성격의 사람은 비관적인 사람보다 T 세포의 수가 더 많고 자연살해(NK)세포의 활성도가 더 높다고 합니다. NK세포는 선천적인 면역을 담당하는 혈액 속 백혈구의 일종으로 간과 골수에서 성숙한는데 '자연살해세포'라고도 한다고 합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나 암세포를 직접 공격해 없애는 것이 NK세포의 주 기능이라고 합니다. 


* 수면부족

수면을 취하는 동안 신체는 체온, 혈압, 호르몬 합성, 면역반응이 달라진다고 하는데요. 우리가 깊은 잠에 빠져 꿈나라를 헤매고 있는 시간에도 신체의 모든 부위는 복구와 청소 작업 및 체내에 쌓인 독소를 깨끗하게 제거하고 신체의 각 기능을 조절한다고 합니다. 성장 호르몬이 분비되고 스트레스 호르몬(코르티솔, 에피네프린)은 감소하며 사이토카인은 증가되는데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주일에 수면 시간이 2~3시간만 모자라도 인체의 면역시스템이 현저하게 약화된다고 합니다. 수면 부족은 백혈구 세포와 세포상태(기능), 면역시스템의 각종 화학 물질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1. 터키에서 건강한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48시간 잠을 자지 못하게 한 상태에서 혈액 검사한 결과 자연살해(NK)세포의 수가 현저하게 감소되었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되였다고 합니다.


2. 독일의 한 연구에서 A형 간염 백신을 맞은 적이 있는 지원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실험을 진행하였는데 4주가 지난 후 온종일 수면을 취한 실험자는 밤새 수면을 취하지 못한 그룹에 비해 항체가 2배 많았고 하룻밤만 수면을 취하지 못해도 인체의 저항력이 크게 떨어진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합니다.

3. 미국의 다른 연구에서는 수면을 첫 주 8시간에서 둘째 주 4시간으로 줄이자 건강하던 실험 참여자에게서 혈당 상승이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수면 부족으로 실험자의 중추 신경계가 췌장에서 인슐린 생성을 억제하고 혈당의 대사를 방해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수면이 부족한 사람은 코르티솔 수치가 노인과 비슷해져 실제 나이보다 휠씬 나이들어 보이고 충분한 수면은 노화 방지 기능도 있다고 합니다.


* 술, 흡연, 비만 그리고 약물 중독

흡연과 알코올 섭취, 비만, 스테로이드와 항암제 치료의 경우 자연살해(NK)세포의 활성도를 감소시킨다고 하는데요. 그외 항생제 등 면역 억제하는 약물, 호르몬 치료 등도 면역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항생제는 유해한 세균을 죽이는 동시에 인체에 유익한 세균도 함께 파괴하고 또한 알레르기 등 과민반응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 등도 면역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