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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캥거루 케어’를 많이 들어보았을 것이다. ‘캥거루 케어’는 엄마가 미숙아나 신생아를 가슴에 품고 서로의 피부를 접촉시키는 육아방법이다. 캥거루 케어의 가장 큰 장점은 아이의 면역력이 좋아진다는 것이다. 미숙아는 신체 장기가 제대로 성장하지 않아 면역력이 약하고 각종 질환이나 감염에 노출되기가 쉽다. 캥거루 케어를 통해서 아기는 평온함과 행복감을 느끼고 스트레스로부터 아이를 보호해 통증을 감소시키며 면역력을 강화시켜 준다는 것이다.

국내 학술지인 대한주산회지 최근호에 따르면 부모가 미숙아 자녀를 안아주는 횟수가 많을수록 미숙아의 입원 기간이 14일 정도 단축되고 퇴원시 체중도 평균 140g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캥거루 케어의 효과를 다시금 각인시키고 있다.

캥거루 케어 즉 부모가 편안한 의자에 앉아 옷의 앞섶을 풀고 아이와 살을 맞대고 안아주는 방식의 의학적인 효능이 입증된 것이다.

미숙아를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한 이순민 교수팀은 부모 중 한 사람이 하루 1시간씩 자녀를 안아 주도록 했다. 그리고 부모에게 캥거루 케어 방법을 미리 교육시키고 의료인이 옆에서 이를 지켜보고 도와주도록 했다.

부모는 블라우스나 셔츠 앞부분을 열고 미숙아 자녀의 팔과 몸통을 덮어 안아주게 하였다. 담요는 따로 사용하지 않았고 기저귀와 모자만 착용한 체로 미숙아의 배와 가슴부위가 최대한 부모와 맞닿게 하였다.

그 결과 캥거루 케어를 받은 미숙아의 입원 기간이 그렇지 않은 미숙아보다 14일이나 짧았고 퇴원 당시에도 캥거루 케어를 받은 미숙아 아이들이 몸무게가 더 나갔다. 뿐만 아니라 캥거루 케어를 받은 미숙아가 숨지거나 저체온증이 나타난 경우도 거의 없었음을 보여주었다.

캥거루 케어는 미숙아 아이에게만 좋은 것이 아니라 미숙아 엄마에게도 심리적 안정감을 주어 엄마의 우울 지수가 캥거루 케어 이전에 30%에서 케어 이후 5%로 감소하고 모성 애착 점수는 1점 정도 높아졌음을 보여 주었다.

아이에게 부모의 체온을 전해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실험 결과로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라 할 수 있다. 무엇보다 부모와 아이의 애착관계 형성을 하는 데 큰 역할을 하는 만큼 미숙아 뿐 아니라 대부분의 아이의 건강에도 좋은 효과가 있어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다.

 

 

 

사진 –티비천사

티비천사 디지털뉴스팀http://tv1004.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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