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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등산용품은 대부분 고가품 일색. 기능성뿐만 아니라 색상과 디자인이 세련됐지만 일반인들은 값비싼 제품을 사고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사용법이나 세탁 및 보관법을 잘 모르기 때문이다. 


비에 젖은 등산화는 겉을 깨끗이 닦은 다음 신문지를 구겨 등산화 안에 채운 다음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이틀 정도 말리면 된다. 이 때 변형을 방지하기 위해 등산화 끈을 묶어놔야 한다. 


만일 햇볕에 말릴 경우 가죽이 뻣뻣해져 오래 사용할 수 없게 된다. 


고어텍스 소재의 기능성을 오랫동안 유지하기 위해서는 고어텍스 세제를 사용, 귀찮더라도 손빨래를 해야 한다. 세탁기를 사용할 경우에는 방수처리된 것이 점차 소멸돼 제기능을 잃기 때문이다.


계곡산행시 반드시 필요한 스틱의 경우, 산행 후에는 반드시 마른 천으로 닦아줘야 수명이 오래간다.  두랄루민과 티타늄 소재는 습기에 약해 쉽게 부식된다. 때문에 산행 후에는 스틱을 분해해 마른 수건에 오일을 묻혀 닦아주면 부식을 막을 수 있다. 



이밖에 알아두면 편리한 등산상식으로 



우중산행시 김장담글 때 쓰는 대형 비닐을 배낭 안에 넣은 후 품목별로 하나씩 비닐로 싸면 도움이 된다. 



배낭을 꾸릴 때는 가볍고 부피가 큰 것을 밑부분에, 무거운 것을 윗부분에 넣어야 같은 무게라도 중량감을 덜어준다. 깨질 염려가 있는 것은 맨 위에 수건 등으로 싸서 넣는다. 


또 배낭 겉에는 아무 것도 매달지 않는 게 좋다.  나뭇가지에 걸려 균형을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