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더위에 식욕이 없다면 ‘레드(red) 푸드 추천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몸도 마음도 지쳐간다. 무더위에 떨어지는 체력을 유지하려면 잘 챙겨 먹어야 하지만 입맛이 없다. 이런 경우 억지로 음식을 섭취하기보다 식욕을 자극하는 붉은 과일과 채소, 레드푸드를 섭취하면 어떨까?

레드푸드는 세포를 손상시키고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을 제거하는 폴리페놀 성분과 동맥경화와 심장병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라이코펜 성분이 풍부하다. 실제로 토마토에 들어 있는 라이코펜 성분은 암세포  성장 억제 효과가 강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알코올을 분해하는 기능이 있어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에게도 도움이 된다. 이탈리아나 그리스 등 유럽에서는 해장국 대신 토마토 주스나 토마토가 들어간 야채수프를 즐겨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레드푸드에 풍부한 라이코펜은 피부에 해로운 자외선을 방지하고 전립선암을 비롯한 각종 암을 예방한다. 토마토는 생으로 먹기보다는 익혀서 먹을 때 이러한 효과들을 더욱 얻을 수 있다. 또한, 라이코펜은 위도 튼튼하게 하고, 시력도 강화해주며 노화 및 치매예방 등에도 효과가 있다. 노화를 막고 피부 탄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혈전 형성을 억제해 심장 질환과 뇌졸중 위험을 감소시킨다.

토마토 외에도 자주 접하는 고추, 사과, 자두, 석류, 체리 같은 붉은색 껍질을 가진 과일과 채소에는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붉은 고추는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 성분이 특별하다캡사이신은 고추의 배를 갈랐을 때 하얀 부분에 들어 있는 성분으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작용으로 암을 예방하고 비타민의 산화를 막아준다따라서 조리과정을 거쳐도 영양소가 쉽게 파괴되지 않는다또한캡사이신에서 비롯되는 매운맛은 지방을 태우는데도 효과적이라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매운 고추를 먹으면서 발산된 에너지로 기초대사량이 늘어나서 체중이 감소하는 효과이다

자두에는 펙틴안토시아닌 등 건강에 좋은 성분들이 함유돼 있다펙틴은 변비를 예방해준다자두는 100g 0.8g에 달하는 칼륨을 함유하고 있으며나트륨 함량이 적다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몸을 식혀주고이로 인해 혈압 상승을 방지해 고혈압 환자들에게 도움이 된다자두는 요즘처럼 무더위로 인해 무기력해지기 쉬울 때 더욱 유용한 과일이다자두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기 때문에 피로 유발 물질인 활성산소 발생을 억제해 피로가 쌓이는 것을 효과적으로 막아주고 비타민A도 풍부해 여러모로 기력을 회복하도록 도와준다

석류는 몸 안의 독소를 배출하고 지방분해를 촉진해 다이어트와 피부에 좋은 식품이다특히석류 씨에는 갱년기 장애에 좋은 천연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들어 있다에스트로겐은 콜라겐 결합조직의 양을 늘려주는 성분이다피부미용에 당연히 좋고 주름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다타닌 성분도 많아 수렴작용이 강하기 때문에 설사 증상에도 도움이 된다주로 껍질에 들어있는 타닌은 동맥경화와 혈전 예방에도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