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양념으로 버무리는, 배추겉절이
달큰한 배추에 입에 착 감기는 양념으로 만드는
배추겉절이 레시피를 소개해드릴게요.
[재료]: 알배기배추 3.5KG, 쪽파 20줄기, 굵은소금 1종이컵
[양념재료]: 배 1/2개, 통마늘 120g, 생강 35g,
홍고추 6개, 고춧가루 1종이컵, 액젓 10큰술, 매실청 1/2종이컵, 새우젓 5큰술
배추는 밑동을 잘라 한잎 한잎 떼어주고
반으로 갈라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세요.
배추에 굵은소금 1종이컵을 골고루 뿌려주고
물 1종이컵을 더해 1시간 30분 정도 절여주세요.
중간중간 아래위로 뒤적거려주세요.
줄기 부분이 부드럽게 꺾이면 돼요.
절인 배추는 물에 여러번 헹궈주고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배, 고추, 생강은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세요.
배, 홍고추, 생강, 마늘을 믹서기에 곱게 갈아주세요.
갈아진 양념에 액젓, 매실청을 더하고
고춧가루를 넣어 골고루 버무려주세요.
이때 풀을 쑤어 섞어주셔도 좋고
풀은 꼭 충분히 식은 상태에서 버무려주세요.
쪽파는 깨끗하게 손질하고 적당한 길이로 썰어주세요.
쪽파 대신 부추를 사용하셔도 좋아요.
충분히 물기를 제거한 배추에 양념을 넣고 살살 버무려주세요.
기호에 맞게 간을 조절하고
쪽파를 넣어 골고루 섞어주면 완성~
김치통에 담아 바로 냉장보관하셔도 되고
실온에서 숙성시켜도 좋아요.
포기김치와는 또 다른 별미!
고슬고슬 따끈한 밥에 김치만 올려도
아삭아삭하면서 깔끔하니 너무 맛있어요.
라면, 칼국수 어디에든 잘 어울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