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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레드 아들러가 우리에게 전하는 자녀교육법 3가지

책 좀 읽는다 하는 사람은 작년과 올해 ‘아들러’라는 이름을 수도 없이 들었을 것이다. 책을 전혀 읽지 않는 사람도 <미움받을 용기>라는 책에 대해서는 한 번 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미움받을 용기>에서 열등감을 깊이 파고들어 전세계인의 이목을 받았던 정신의학분야의 거장, 아들러는 교육에 대해 논한 바 있다.

만약 당신이 아이 교육에 대해 고민하는 엄마라면 그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볼만 하다.

아들러가 제시한 자녀 교육 솔루션 중 주목할만한 3가지를 살펴보자.

 

 1. 아이의 잘못이 아닌 가족의 잘못이다.

 ‘우리 아이는 왜 이렇게 사람과 관계를 잘 맺지 못할까?’

 쭈뼛쭈뼛. 집 안에서는 천방지축인 아이가 밖에 나가 180도 변한 모습을 보이면 엄마들은 처음엔 놀라는 것에 그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고민에 빠지게 된다. 아이가 사회성이 너무 부족한 것은 아닐까. 아이의 성격을 바꾸어 줄 방법을 찾아보기도 하고, 혹시 타고난 성격은 아닌지 판단한 후 포기해야 하나 생각도 한다. 그런데 이것은 아이의 문제만은 아니다. 사실은 가족에게 문제가 있다고 아들러는 지적한다.

“아이의 발달에는 가족의 분위기와 부모의 성격적 특성이 가장 중요하다. 학교에서 외톨이로 지내는 아이들은 대부분 타인들과 거의 혹은 전혀 관계를 맺지 않고 사는 가족의 아이들이다. 물론 그런 경우에 타고난 성격의 탓으로 돌리고 싶은 마음이 생길 것이다. 그러나 그건 틀린 이론이다. 그러나 그건 틀린 이론이다. 신체기관이나 뇌에 어떠한 물리적 변화를 주더라도 타인과 접촉하지 못하는 무능력을 생겨나게 하지는 못한다.” (책 ‘알프레드 아들러, 교육을 말하다’, 알프레드 아들러 저)

 

 2. 부모의 역할이 무엇인지 유념해야 한다.

 ‘아이 키우는 게 왜 내 맘대로 되지 않는걸까?’

 대부분의 엄마들은 아이 교육이 기술적으로도 또 미적으로도 훌륭해야한다는 점을 알고 있다. 그러나 교육에 구체적으로 어떤 기술이 필요한지 또 어떤 아름다움이 뒤따라야 하는지는 모른다. 막상 아이와 충돌하는 때가 오면 언성부터 높이게 된다. 부모는 아이에게 어떤 역할을 해 주어야 하고, 어떻게 세상을 알려주어야 할까? 아들러의 해법을 들어보자.

“아이에 대한 교육이 엄격했는지 아니면 부드러웠는지를 아는 것도 중요하다. 개인 심리학자들은 아이 양육에 엄격한 방법이나 부드러운 방법이 동원되어야 한다고 믿지 않는다. 아이 양육에 필요한 것은 이해력과 실수의 배제, 그리고 아이가 자신의 문제를 직시하며 직접 풀고 또 사회적 감정을 배양하도록 용기를 불어 넣는 것이다. 아이들에게 끊임없이 잔소리를 하는 부모는 아이들을 망쳐놓고 있는 셈이다. 잔소리가 아이를 완전히 낙담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응석을 받아주는 식의 교육은 의존적인 태도를 낳고 한 사람에게 집착하는 경향을 낳는다. 부모는 세상을 장밋빛으로 그리는 것도 피해야 하고 비관적으로 묘사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 부모의 임무는 아이가 삶의 준비를 최대한 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그러면 아이는 스스로를 돌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책 ‘알프레드 아들러, 교육을 말하다’, 알프레드 아들러 저)

 

3. 아이의 능력은 유전된다는 믿음은 잘못 되었다. 

 ‘아이 아빠를 닮아 그런가?’

 유전과 환경, 교육에 있어서 중요한 화두다. 어떤이는 후천적인 환경조건이 중요하다고 하고, 어떤이는 선천적인 유전조건이 중요하다고 여긴다. 간혹 후자에 높은 비중을 두는 집안에서는 아이의 성적이나 성격을 놓고 부부 싸움이 벌어지기도 한다. 유전은 아이에게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 것일까? 아들러의 생각은 다음과 같다.

“선생과 아이들은 평범한 지능을 가진 아이들이 성취한 결과들까지도 특별한 유전의 덕이라고 믿는 미신을 버려야 한다. 이것이 아이들의 교육과 관련해서 저지른 실수 중에서 가장 큰 실수일 것이다. …. 어떤 현상의 뿌리를 더듬는 과정에 흔히 일어나는 실수는 조상들의 대부분을 무시한다는 사실이다. 족보를 파고들면 세대마다 부모가 2명 있다는 엄연한 사실을 망각하는 것이다. 만약 5세대를 거슬러 올라가면, 우리의 조상은 64명이 되며 그 64명 중에는 우리의 능력의 씨앗이 되었을 것 같은 똑똑한 인물이 한 사람 정도는 틀림없이 있게 마련이다. 만약에 10세대를 거슬러 올라간다면, 총 조상은 4,096명이 될 것이며 그 중에는 능력이 출중한 인물이 적어도 한 사람은 있을 것이다.”(책 ‘알프레드 아들러, 교육을 말하다’, 알프레드 아들러 저)